주보성인
본당 설립 초기부터 교우들을 지켜주던 성가정상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견디며
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성모 동산 앞 화단에 자리를 잡았다.
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성모 동산 앞 화단에 자리를 잡았다.
염리동 성당 성가정 상
- 염리동 성당의 주보(主保)성인은 ‘예수, 마리아와 요셉의 성가정’입니다. 예수와 어머니 마리아, 양부인 요셉으로 구성된 나자렛의 성가정은 모든 가톨릭 신자 가정의 모범으로 여겨져 오래전부터 신자들의 신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.
- 가톨릭교회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1921년 예수, 마리아,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주님 성탄 대축일의 8일 축제에 해당하는 12월 30일로 지정하였습니다.
- 한국 천주교회는 주님 성탄 대축일 다음 주일(12월 마지막 주일)을 성가정 축일로 지내고 있으며, 성가정 축일에 해당하는 주일부터 그 다음 토요일까지 7일간을 가정성화주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.
- 성가정은 예수님을 모시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의 보금자리이고, 친교로 사랑을 이루는 가정교회이며, 참된 인성교육의 신앙학교입니다.
- 30년 전 아주 작은 공동체로 시작한 염리동 성당은 교우 한명 한명을 가족처럼 여기고 서로에게 세상의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, 이런 점에서 염리동 성당의 주보성인인 성가정은 늘 우리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고 참으로 힘이 되어 주고 계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